지금 당신은 거북목 자세( forward head posture)를 하고 있습니까?

거북목 자세에 대해 많이 들어 보았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앉아서 컴퓨터로 업무를 보는 사람들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하지만 요즘은 스마트폰이 대중화 되면서 직장인 뿐만 아니라 학생, 주부 할 것 없이 거북목 자세를 하거나 목 통증을 호소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렇다면 나는 과연 거북목 자세를 하고 있는지 내 목은 어떤지에 대한 검사가 필요 하지 않을까?

지난번 포스팅에서 중력중심선에 대해서 알아 보았듯이 오늘도 나의 자세에 대해 검사를 해보자 http://basicmovement.tistory.com/7

우선 벽에 5cm~7cm 떨어져서 벽에 기대어 선다.(엉덩이의 크기를 고려)

벽에 기대어 설때 날개뼈가 닿아야 하며 날깨뼈가 닿지 않고 등만 닿는듯한 느낌이라면 흉추의 후만(kyphosis)이 증가한 상태이므로 정확한 검사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자 ~! 이제 이렇게 선 자세를 만들었다면 어깨의 가운데 부분을 표시 한다. 그리고 벽에서 떨어진 어깨의 표시한 부분까지의 거리를 재고 귀에 있는 외이도와 벽의 거리를 잰다.  그리고 그 두 거리를 뺀 거리 만큼이 지금 당신의 거북목의 정도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예를 들면 벽에서 어깨 표시까지의 거리가 10cm 이고 벽과 외이도의 거리가 15cm라고 하면 15-10 =5cm           

이 사람의 거북목 정도는 5cm 가 되는 것이다.

정상은 차이가 없어야 한다.  0cm

 

 

벽과의 거리 즉 거북목의 정도가 더 심할 수록 목에 부하되는 하중은 훨씬 더 커지게 된다.

이런식으로 검사를 해서 본인의 거북목이 어느정도인지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자신의 정도를 확인 했으면 그 다음  당연히 자세교정일 것이다.

거북목의 자세교정은 등과 함께 어깨 까지 포괄적으로 접근 해야 하므로 다음에 자세히 다루 도록 하고...

 

 

우선 간단하게 할 수있는 것은 방금의 검사 자세에서 턱을 당기고 목을 길게 늘인다는 느낌으로 목을 유지한채 호흡을 한다.

꼭 호흡한다.  호흡을 멈춘다는 것은 근육을 골고루 사용하지 않는 다는 뜻이다.

 

그리고 핸드폰 사용시에는 목이 아래로 떨어지지 않게 하는 사소한 습관도 잊지 말자

 

검사를 통해서 거북목이 심하다면 사소한 습관 그리고 방금 설명했던 간단한 동작부터 시행 해보자

우리 몸은 기능적이며 아프지 않도록 설계되었다 만약 당신이 자세적 문제와 그로 인한 통증이 있다면

그 이유는 여러분의 평소 움직임패턴과 습관부터 점검 해야 한다. 물론 나 부터ㅎㅎㅎ